따끈따끈! 신착 전자책

더보기

콘텐츠 상세보기
마쿠라노소시


SMART
 

마쿠라노소시

세이쇼나곤 | 갑인공방

출간일
2009-01-16
파일형태
ePub
용량
0
지원 기기
PC 스마트폰태블릿PC
대출현황
보유5, 대출0, 예약중0
콘텐츠 소개
목차
한줄서평

콘텐츠 소개

『겐지 이야기』와 함께 일본 고전문학을 대표하는 『마쿠라노소시』가 국내 최초로 번역 출간되었다. 일본 헤이안시대의 고위 궁녀가 천황비인 중궁을 보필하면서 체험한 일과 개인적인 감상을 써내려간 글로, 일본 수필의 효시로 알려진 작품. 저자는 중궁과 시를 주거니 받거니 하며 풍류를 즐길 정도로 학식과 감각이 뛰어났으며, 그녀의 말과 글은 당대의 정형화한 미의식을 깨고 새로운 미적 감성을 선보인 것으로 유명하다.

일본 헤이안 시대의 풍습, 궁궐 안에서 벌어지는 내밀한 이야기를 접하는 재미가 있으며, 무엇보다도 날카로운 관찰과 허를 찌르는 재기가 '천 년 전의 것' 같지 않게 흥미롭다. 몸이 아프면 귀신 때문이라고 믿고 스님을 불러 기도하게 한다든지, 결혼해도 함께 살지 않고 남자가 여자 집에서 하룻밤 자고 다음날 본인의 집으로 돌아가는 등의 모습들은 우리에겐 분명 낯선 모습이지만, 그로 인해 벌어지는 갖가지 이야기는 천 년 전이나 지금이나 인간사는 다를 바 없음을 깨닫게 한다.

제목의 '마쿠라(枕:베개)'는 몸 가까이 은밀히 지니는 것을 의미하고, '소시(草子)'는 묶은 책을 뜻한다. 우리말로 해석하면 '베갯머리 서책' 정도 되는데, 친근한 제목처럼 문체도 쉽고 명료해, 고전을 읽을 때의 난해함이나 지루함은 느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기발한 착상과 개성적인 서술은 지금 읽어도 신선하고 기지에 넘치며, 대부분의 이야기가 솔직 담백하면서도 밝은 내용들이다.

『마쿠라노소시』를 그림과 사진으로 보여주는 별책부록도 제공하여 당시의 생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헤이안 시대 일본인의 색채 감각, 옷차림, 주택 구조, 탈것과 춤 등을 보여주는 그림과 사진을 엮어 부록 한 권만 읽어도 즐거운 책이다. 1. 마쿠라노소시(枕草子:침초자)란?

《마쿠라노소시(枕草子)》는 일본 수필의 효시로 알려진 작품이다. ‘마쿠라(枕:베개)’는 몸 가까이 은밀히 지니는 것을 의미하고, ‘소시(草子)’는 묶은 책을 의미한다. 말하자면 ‘베갯머리 서책’이라 할까? 11세기 초 세이쇼나곤(淸少納言)이라는 뇨보(女房:고위 궁녀)가 천황비인 데이시(定子) 중궁을 보필하면서 보고 들은 일을 중심으로, 자신의 체험과 감상을 개성적인 문체로 자유롭게 써 내려간, 일본 고전문학의 대표 작품이다. 일본 헤이안시대(平安時代:서기 794?1192년)의 수필문학을 대표하면서도, 당대에 정형화한 미의식을 깨뜨리고 새로운 미적 감성을 선보인 독창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일본 고전소설의 대표 작품인 《겐지 이야기(源氏物語)》가 왕조 시대의 귀족적인 미학을 그대로 구현해 내향적이고 은근하다면, 《마쿠라노소시》는 자연과 사람을 밝은 마음으로 찬미하며 지적인 흥취를 표현해 솔직 담백하다. 착상은 기발하고 관찰은 섬세하며 감각은 예리하고 서술은 개성적이어서, 오늘날의 한국인도 읽다가 무릎을 칠 만큼 신선하고, 때로는 낄낄 웃으며 천 년 전이나 지금이나 인간사는 다름이 없음을 깨달을 만큼 기지에 넘친다. 문체도 쉽고 명료해, 고전을 읽을 때의 난해함이나 지루함은 느껴지지 않는다.

2. 한국어판 출간의 의의

《마쿠라노소시(枕草子)》는 무라사키시키부(紫式部)의 《겐지 이야기(源氏物語)》와 함께, 헤이안 문학의 쌍벽을 이룬다. 헤이안시대(서기 794?1192년)는 일본에서, 고구려 백제 신라 문화를 받아들여 한창 문예가 꽃피었던 시대다(헤이안시대가 저문 후에 일본은 무사 중심인 바쿠후幕府 시대로 접어든다).
서양에서는 《마쿠라노소시》의 미학을 오래 전부터 주목해서, 이미 1928년에 영어 완역판이 나왔다(Arthur Waley, The Pillow-Book of Sei Shonagon, London : George Allen, 162p). 한국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10년 넘게 《마쿠라노소시》를 연구해온 정순분 교수의 손에서 완역판이 나온 것이다.

일본의 현대문학과 만화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꽤 크다. 또 일본을 어떻게 볼 것인가 이야기하는 책도 많다. 멀찍이 보는 사람은 일본을 미워하고, 한 번 다녀온 사람은 일본을 찬미하며, 거기서 1년 산 사람은 일본을 증오하고, 10년 산 사람은 일본이 좋다 싫다 하는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한 나라, 한 민족을 이해하는 일의 어려움을 알려주는 말이다. 우리에게 일본은 극단적인 애증의 상대다. 그러나 수천 년 이어져온 우리와 일본의 관계를 찬찬히 파악하고, 즉자적인 감정에서 벗어나, 비판의식과 함께 상대방을 인정하고, 자주의식과 함께 상대방을 존중하는 관계를 정립하려면 다방면에서 일본문화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마쿠라노소시》 한국어 완역판 발간에는 이러한 노력을 한 걸음 더 내디딘 뜻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문학을 문학 자체로 즐기려는 독자에게는, 한국?중국의 청언(淸言)과 함께 일본 고전의 운치를 비교하며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갑인공방에서 이번에 출간한 한국어 완역판 《마쿠라노소시》에는 《마쿠라노소시》를 그림과 사진으로 보여주는 별책부록도 끼어 있다. 독자가 당시의 생활 문화를 이해하지 못해 독서를 충분히 즐기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책을 읽다 보면 궁금해지는 당시 일본인의 색채 감각, 옷차림, 주택 구조, 탈것과 춤 등을 보여주는 그림과 사진을 엮은 것이다.

목차

- 옮긴이의 머리말
- 일러두기

1단 사계절의 맛 / 2단 한 해의 절기 / 3단 말이 사람을 나타낸다 / 4단 스님이 되는 길 / 5단 대진 나리마사네 집 / 6단 오키나마루의 눈물 / 7단 오절기 / 8단 / 관위 승진식 / 9단 꺽다리 스님 / 10단 명산 / 11단 이름난 장터 / 12단 위용 있는 봉우리 / 13단 너른 들판 / 14단 깊은 웅덩이 / 15단 아름다운 바다 / 16단 훌륭한 능 / 17단 명물 나루터 / 18단 가장 멋진 저택 / 19단 근사한 집 / 20단 고킨슈 강독회 / 21단 전문직 여성 / 22단 썰렁 그 자체 / 23단 태만은 적 / 24단 얕보이는 것 / 25단 밉살스러움 / 26단 설렘 / 27단 그리움 / 28단 상쾌함 / 29단 우차 모는 법 / 30단 미남 설경 법사 / 31단 연꽃 이슬 / 32단 결연팔강 / 33단 여름날 새벽 정경 / 34단 꽃나무 / 35단 연못 / 36단 단오절 예찬 / 37단 나무여 나무여 / 38단 새야 새야 / 39단 고상함 / 40단 운치있는 벌레 / 41단 극락이 따로 없다 / 42단 부조화 / 43단 호소도노 앞 골목 / 44단 전사 / 45단 남자 시종 / 45단 도노벤과 맺은 인연 / 47단 멋진 말 / 48단 듬직한 소 / 49단 미인 고양이 / 50단 마음에 드는 하인

51단 심부름하는 아이 / 52단 듬직한 소몰이 / 53단 대전의 점호식 / 54단 말조심 / 55단 통통한 것이 좋아 / 56단 우차 타고 지날 때 / 57단 근사한 저택의 안쪽 풍경 / 58단 폭포 중의 폭포 / 59단 흐르는 강물 / 60단 새벽에 헤어지는 법 / 6단 유명한 다리 / 62단 재미있는 마을 / 63단 풀 풀 / 64단 가녀린 풀꽃 / 65단 노래집 / 66단 시제 / 67단 불안함 / 68단 대조의 미학 / 69단 까마귀가 귀여울 때 / 70단 은밀한 곳의 멋 / 71단 바람직한 시종의 자세 / 72단 있기 어려운 일 / 73단 긴장감이 감도는 호소도노 / 74단 시키노미조시 찬가 / 75단 재미없는 인생 / 76단 내 가슴이 후련 / 77단 비파 소리와 비파행 / 78단 두뇌 싸움 / 79단 귀공자 다다노부의 풍모 / 80단 노리미쓰와 나눈 친분 / 81단 동정심 / 82단 입궐 재촉 / 83단 거지중 히타치노스케와 설산
/ 84단 고귀함의 극치 / 85단 우아미 / 86단 고세치 무희와 붉은 끈 / 87단 우아한 남자 / 88단 고세치의 멋 / 89단 무명이라는 비파 / 90단 비파행 여자 / 91단 짜증 / 92다 민망함 / 93단 기막힘 / 94단 대실망 / 95단 두견새 탐방 / 96단 달 밝은 밤 / 97단 사랑받는 일 / 98단 부챗살과 해파리 뼈 / 99단 노부쓰네와 세족 / 100단 아리따운 동궁비

101단 대유령 매화 / 102단 이월의 눈 / 103단 아득함 / 104단 웃음거리 마사히로 / 105단 꼴불견 / 106단 어려운 말 / 107단 관문 / 108단 재미있는 숲 / 109단 벌판 / 110단 웅덩이 풍경 / 111단 각별한 것의 멋 / 112단 실물의 위력 / 113단 그림의 위력 / 114단 겨울과 여름 / 115단 가슴 찡한 일 / 116단 설날 풍경 /117단 언짢음 / 118단 고달픈 이 세상 / 19단 보기만 해도 더워 / 120단 불안 초조 / 121단 비참함이여 / 122단 가지기도 / 123단 무안함 / 124단 천황의 환어 / 125단 관백 찬가 / 126단 구월의 아침 / 127단 햇나물 캐는 날 / 128단 헤이탄 / 129단 옷의 이름 / 130단 다다노부와 나눈 친분 / 131단 거짓 닭 울음소리 / 132단 오죽 / 133단 천진난만한 도노삼미 / 134단 따분한 인생 / 135단 즐거운 인생 / 136단 구제 불능 / 137단 임시 마쓰리 / 138단 건망증과 수수께끼 대결 이야기 / 139단 나무에 매달린 아미 / 140단 지기 싫은 마음 / 141단 바둑 두는 자세 / 142단 무서운 현상 / 143단 청결 / 144단 천박 / 145단 두근두근 / 146단 앙증맞아 / 147단 기고만장 / 148단 무시무시한 이름 / 149단 거창한 이름 / 150단 어수선하거나 불결하거나

151단 기세등등 / 152단 고통 / 153단 선망 / 154단 조바심 / 155단 초조 / 156단 노부카타의 질투 / 157단 노부카타의 외도 / 158단 한물간 것 / 159단 위태위태 / 160단 독경 / 161단 미묘한 관계 / 162단 오묘한 관계 / 163단 재미있는 우물 / 164단 재미있는 들판 / 165단 당당한 고위 대신 / 166단 멋진 귀공자 / 167단 지방 수령의 백미 / 169단 좋은 부수령 / 169단 인상 깊은 다이부 / 170단 훌륭한 스님 / 171단 되고 싶은 여자 관직 / 172단 바람직한 구로우도의 생활 / 173단 여자 호자 사는 집 / 174단 입궐한 여자네 집 / 175단 어느 뇨보의 이별 / 176단 눈 내린 밤 / 177단 설월화 시절 / 178단 도모아키라노키미 / 179단 첫 출사 / 180단 위세등등 / 181단 벼슬 / 182단 유모의 서방 / 183단 운치 있는 병 / 184단 후조 편지 / 185단 더운 여름날 / 186단 여름날 풍경 / 187단 큰길가 집 / 188단 고운 말 쓰기 / 189단 여자네 집에서 밥 먹는 남자 / 190단 운치 있는 바람 / 191단 가을 태풍 / 192단 그윽한 멋 / 193단 인상에 남는 섬 / 194단 유명한 해변 / 195단 유명한 포구 / 196단 유명한 숲 / 197단 유명한 절 / 198단 고귀한 경전 / 199단 공덕 있는 부처 / 200단 중요한 한적

201단 모노가타리 / 202단 다라니경 / 203단 주악 / 204단 놀이 / 205단 무악 / 206단 현악기 / 207단 관악기 / 208단 볼거리 / 209단 오월의 산골 마을 / 210단 저녁 무렵 우차 / 211단 단오전 전날 / 21단 모내는 아낙네들 / 213단 벼 베는 사내들 / 214단 하세데라 참배 / 215단 기요미즈데라 참배 / 216단 창포의 향 / 217단 잔향 / 218단 달빛 아래 / 219단 큰 게 최고 / 220단 짦음의 묘미 / 221단 세간 / 22단 심부름꾼 /223단 구경 나오는 우차의 자격 / 224단 누명 / 225단 마세고시 과자 / 226단 중궁의 유모 다이부노묘부 / 227단 해질녘 종소리 / 228단 역사 / 229단 신사 / 230단 천황의 피리 합주 / 231단 천상의 사람 / 232단 눈 내린 풍경

한줄서평

  • 10
  • 8
  • 6
  • 4
  • 2

(한글 300자이내)
리뷰쓰기
한줄 서평 리스트
평점 한줄 리뷰 작성자 작성일 추천수

등록된 서평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