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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교육 두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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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교육 두 번째 이야기

박성숙 | 21세기북스

출간일
2015-08-19
파일형태
ePub
용량
1 M
지원 기기
PC 스마트폰태블릿PC
대출현황
보유2, 대출0, 예약중0
콘텐츠 소개
저자 소개
목차
한줄서평

콘텐츠 소개

◎ 도서 소개
독일 교육 전문가 박성숙, 5년 만의 신작!
엄마와 아들이 벌이는 ‘네 맘 내 맘’ 같지 않은 실전 독일 교육기!
한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며 ‘사당오락’의 입시전쟁을 통과한 전형적인 한국 엄마, 세 살 때 독일에 와서 마인드만큼은 독일인 누구 못지않은 아들, 그 둘 사이에서 벌어지는 ‘네 맘 내 맘’ 같지 않은 실전 독일 교육기가 펼쳐진다.
한국 교육이 지금과 같은 지난한 위기를 겪고 있을 때 먼 독일에서 교육적 대안을 제시했던 한국 엄마 박성숙(무터킨터)이 『꼴찌도 행복한 교실』『독일 교육 이야기』를 잇는 신작 『독일 교육 두 번째 이야기』를 5년 만에 들고 나왔다. 당시 저자를 통해 새롭게 조망된 독일 교육은 한국 교육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라 많은 교육 전문가와 언론의 주목을 받았고, 이에 EBS [세계의 교육현장], [지식채널e]와 KBS [교실이야기]에 출연 및 자문을 하며 독일 교육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간 저자가 아이의 성장 과정을 통해 밀착형 독일 교육을 전해왔던 것처럼 이번 책 또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한 아이의 모습을 실감나게 담았다. 이와 함께 독일의 진학과 취업 제도를 통해 한국 사회에서 화두로 떠오른 문제들의 원인과 해결책을 명쾌하게 써내려갔다. 실생활에서 직접 겪은 독일 교육의 참모습에 국가적 차원의 법과 제도적인 면을 함께 다룬 이번 책은 독일 교육에 관한 이론과 실제 모두 아우른 독일 교육 완결판이다.
점수보다 등수가 궁금한 엄마와
입시를 앞두고도 열 시간씩 자는 아들
완전 문과 체질인 엄마와 달리 완전 이과 체질인 아들은 다른 공부는 다 하기 싫어해도 수학만큼은 중고등학생 때부터 좋아했다. 그러나 그뿐이다. 선행 학습으로 더 잘하려고도, 수학경시대회를 나가서 상을 받으려고도 하지 않았다. 특이한 것은 독일에서는 대부분의 학생, 교사, 심지어 학부모도 다른 학생과의 경쟁은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단 한 명, 학력고사로 하루 만에 19년의 실력을 평가받았던 저자만 빼고.
절대평가를 하는 독일 교실에서는 다른 학생과의 경쟁이 무의미하다. 또한 초등학교 때부터 어린이는 놀 권리가 있다는 것을 배우고 자란 독일 학생들에게는 법으로 정한 휴식권까지 있다. 독일 학생들의 자유와 권리가 어디까지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무한 경쟁의 세계 속에서 독자적인 교육 정책을 펴고 있는 독일.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때문에 그 신념이 잠깐 흔들리기도 했지만 성적보다는 사회성을 중시하는 독일 교육은 여전히 건재하다.
아들에 관한 모든 것을 알고 싶은 엄마와
고등학생 때 이미 성인 대접받는 아들
독일에서는 18세면 법적으로 완벽한 성인이다. 때문에 독일 학생들은 고등학교 때 이미 성인이 된다. 한국 또한 19세면 법적으로 정한 성인이 되지만 학생으로서 공부할 의무 이외의 권리는 특별히 부여받지 못한다. 그러나 독일에서는 18세가 된 순간부터 모든 책임과 결정권이 학생에게 있다. 대학 진학도 학생 개인과 학교와의 일이다. 학생이라 할지라도 진정한 성인으로 인정받는 것이다.
그러나 역시 이 분위기에 적응하기 힘든 한 사람이 있다. 아이가 18세가 되기만을 기다렸다가 자유를 누리는 독일 학부모들과 달리 저자는 무 자르듯이 관심을 딱 잘라버리는 일이 쉽지 않다. 아이의 학교생활도, 입시도 궁금해 아들을 붙잡고 물어보지만 생각만큼은 완벽한 독일 사람인 아들에게 통할 리 없다. 이러한 사회적인 분위기는 졸업식 날에 여실히 드러난다. 독일 학생들은 평소 입지 않는 정장을 입으며 성인으로서의 몸가짐을 처음 경험한다. 억압받던 자유를 갑갑한 교복을 훼손하는 것으로 표현하는 한국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억압된 학생의 인권에 대해 우리가 먼저 생각해봐야 하는 이유다.
무상교육으로 자식 공짜로 키우는 엄마와
성적보다 적성으로 미래를 결정하는 아들
독일은 고교 과정이 모두 무상교육이다. 게다가 일부 학교를 제외하고는 대학까지 무상교육이니 다른 교육 환경에 적응하기 힘들던 저자도 이런 반가운 차이는 감사히 받아들일 수 있었다. 이처럼 무상으로 교육을 해준다 해도 진학률이 40%, 졸업률이 50%이니, 명문 대학 할 것 없이 대학 졸업장은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밖에 없다. 대학뿐 아니다. 직업인이 되기 위해 전문 직업교육을 마친 학생들 또한 그 분야의 실력을 인정받는다. 남달리 수학을 좋아해 물리학과에 진학한 아들과 가업을 물려받기 위해 직업교육을 받는 학생 모두 적성에 따라 스스로 미래를 설계한 것일 뿐이다.
저자는 이러한 독일의 모습에서 대학 이외에는 생각하지 않고 살아온 지난 학창시절을 겹쳐본다. 그리고 적성보다는 성적에 맞춰 대학 원서 넣기에 바쁜 학생들, 종잇장이 된 대학 졸업장과 높은 대학 등록금, 반값 등록금을 외치는 한국 학생들의 좌절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사대주의자도 민족주의자도 아니다. 다만 절망의 한국 교육이 나아갈 미래를 직접 경험한 자로서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될 진심 어린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평범한 한국 엄마가 일상의 독일에서 찾은
한국 교육의 미래
세 살배기 아이가 대학생이 될 때까지 독일에서 살았지만 저자에게는 아직도 독일 교육이 낯설다. 물질적 풍요로움보다는 건강을, 공부보다는 휴식을, 1등보다는 사회성을 중시하는 독일 교육. 그들의 어디에서 그런 여유로움이 생겨나는 것일까. 물론 선진 복지국가인 독일과 우리는 환경부터 다르다. 그러나 그만큼의 세금 부담 때문에 힘겹게 사는 사람이 독일에도 없지 않다. 중요한 것은 경제적인 여유보다 마음의 여유를 중시하는 것은 이들에게도 예외가 아니라는 점이다.
그렇다면 독일인들이 미래에 대한 계획을 ‘높이’가 아닌 ‘멀리’ 세울 수 있는 이유는 진짜 무엇일까. 저자는 그 이유를 독일의 교육에서 찾는다. 국가의 운명은 청년의 교육에 달려 있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처럼, 어릴 때부터 교육을 통해 형성된 가치관이 바로 지금의 독일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인 것이다. 인간의 존엄성과 권리를 가르치는 초등학교, 진정한 성인을 키우는 자유로운 고등학교, 성적보다는 적성을 중시하는 다양한 대학의 모습을 통해 막다른 길에 내몰린 한국 교육과 한국 미래의 대안을 찾는다.
◎ 본문 중에서
여전히 학교 선생님들은 아이들로 하여금 경쟁을 경멸하게 하고 함께하는 학습을 가장 가치 있는 공부라고 가르친다. 우리 아이 반에서 제일 존중받는 친구는 여전히 공부 잘하는 학생이 아니라 남을 먼저 생각 하고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사회적인 사람이다. 외향적인 변화와는 달리 독일 교육이 근본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변하지 않은 것 같다. (5쪽)
그들은 하나같이 학교 폭력은 비단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교사의 문제도 학생의 문제도 아니다. 그 사회의 어두운 일면들이 쌓이고 쌓여서 폭력이라는 모습으로 나타날 뿐이라는 것이다. 때문에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학교가 아닌 그 사회가 안고 있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관찰하고 연구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는 것 이다. (156~157쪽)
평가도 상대평가가 아니라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친구를 경쟁자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1점이라는 점수는 스스로 그 수준에 도달하면 경쟁과 관계없이 얼마든지 받을 수 있다. 열 명이 한꺼번에 받을 수도 있고 한 사람도 없을 때도 있다. 옆 사람과 상관없이 자신이 노력한 만큼 평가받는다. 누군가를 이기기 위해 시험 공부할 필요는 없다. (176쪽)
고학력이 국가 발전에 장점으로 작용하던 시대는 지났다. 고학력 사회는 학력주의가 낳은 사회 현상이다. 그런 분위기가 일면 경제 발전과 사회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미 그 분기점을 넘었을 때는 긍정적인 면보다는 청년 실업, 과도한 엘리트 경쟁 등 심각한 사회 문제를 양산하게 된다. 결국 해답은 학벌보다는 실력이 인정받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는 데 있다. (228쪽)
독일 기업은 같은 임금이면 나이 든 사람을 선호한다. 그 계통 경력자는 물론이지만 경력자가 아니라도 임금이 같을 경우에는 연륜이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 나이 50이면 이미 명예퇴직을 했거나 걱정해야 하는 한국과 많이 다르다. (238~239쪽)
아주 미비하더라도 꼴찌도 합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은 모두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누구든 간절히 원하는 사람은 가능성이 있으니 절망할 필요가 없다는 메시지다. (…) 누가 일등하고 누가 경쟁에서 승리했는지도 중요하지만 모두가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기회를 주는 일 역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247쪽)
실력이 일정 수준에 미치지 못하면 독일 대학은 단 한 명만 남더라도 모두 퇴출시킨다. (…) 그러니 독일에서는 어떤 학과를 졸업했다고 하면 학교와 상관없이 전공에 대해서는 인정받는다. 일류 대학과 삼류 대학을 구분하지 않고 졸업을 한 학생은 일정 수준에 도달했다고 보는 것이다. (273쪽)
보편적 복지를 위한 전면 무상급식 시행은 독일과는 반대의 상황인 것 같지만, 찬찬히 짚어보면 시행 방법이 다를 뿐 근본적으로는 같은 경우다. 양육비 지원도 없이 자녀를 키우고 대학도 고액 등록금을 내고 다녀야 하는 한국적 현실에서 전면 무상급식은 전 국민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다. (284쪽)

저자소개

※ 저자소개
이름: 박성숙약력: 박성숙(무터킨더) - 재독작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잡지사 기자로 일했다. 남편과 함께 독일로 유학 온 후 네덜란드 마스트리트대학(Maastricht University)에서 미술 공부를 하다가 건강상의 이유로 쉬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자 독일 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한국과는 너무 다른 독일 교육 제도를 블로그 ‘무터킨더의 독일 이야기’와 언론 기고 등을 통해 한국에 알리기 시작했다.
그 내용을 토대로 출간된 『꼴찌도 행복한 교실』 『독일 교육 이야기』는 한국 교육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라 교육 전문가들과 언론의 주목을 받았고, EBS [세계의 교육현장], [지식채널e]와 KBS [교실이야기]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2011 다음뷰 블로거 대상] 대상, [2009 다음뷰 블로거 대상] 시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고, ‘2012 경기도 국제 혁신교육 교사대회’, ‘2012 서울국제교육포럼’, ‘2013 강원 학교혁신 국제심포지엄’에 발제자로 참가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고래가 그랬어》 《우리 교육》 《여성중앙》 《푸른 아우성》에 독일 교육 이야기를 연재 및 기고했으며, 현재는 《한국교육신문》에서 교육 칼럼니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기타 저서로는 독일의 문화와 역사를 기록한 『일생에 한번은 독일을 만나라』가 있다.
무터킨더Mutter-Kinder는 독일어로 '엄마와 아이들'이라는 뜻이다.

목차

프롤로그 - 독일 교육에서 찾은 한국 교육의 미래
PART 1. 노는 건 학생의 권리
CHAPTER 1.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 학생편
노는 건 아이의 권리 | 스펙에 관심 없는 학생과 애타는 교사
축구 응원 때문에 학교 수업이 없다니 | 막장 뒤풀이 없는 졸업식
레드카펫 밟고 성적표 받는 졸업식
CHAPTER 2.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 부모편
진학 미루고 여행 떠날 수 있는 이유 | 아비투어 2주 전에도 휴가 떠나
공부 못하는 학생은 방학이 더 필요하다 | 방학 때는 어느 정도의 공부가 적당할까?
CHAPTER 3.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 교사편
성적표 받으려면 돈 내라는 선생님 | 교수 자리 박차고 나와 평교사 되다
증가하는 조기 퇴직자 | 낮에는 교사, 밤에는 피자 배달원
CHAPTER 4. 아이에게 공부보다 중요한 것
가장 존중받는 학생은 사회적인 사람 | 남에게 피해주면 나도 받아야
책임감 있는 아이 위한 가정교육 | 폭력에 대처하는 가정교육
CHAPTER 5. 철저히 보호받는 아동의 인권
진정한 학생의 휴식권 | 가정에서의 체벌도 법으로 금지
아이 심하게 울리면 경찰 달려와 |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PART 2. 진정한 성인으로 자라는 아이
CHAPTER 1. 독일에서 18세의 의미
18세면 부모도 함부로 못해 | 학생과 교사가 교문 앞에서 맞담배를?학생회는 학교의 작은 야당 | 18세는 성인, 마중도 안 나오는 부모
12학년에 자가용 등교는 평범한 일
CHAPTER 2. 교육을 통해 민주 시민을 양성하다
학생도 정당에 가입할 수 있다 | 왜 독일 가정에는 헌법 책이 있을까?
선거는 교원 단체 정책 질의에 답해야 승산 | 언론을 믿지 말라고 가르치는 학교
국정 교과서 없는 독일, 검인정 교과서도 폐지 움직임
CHAPTER 3. 학교폭력, 처벌보다는 예방교육이 우선
테러학교 오명 벗고 독일 교육 오아시스 되다 | 학교 수업만으로 1인 1악기 연주
학교 폭력 예방교육은 시간이 필요하다 | 폭력 예방교육의 핵심은 멘탈 트레이닝
안티모빙 교육 | 수업권 박탈당한 학생 위한 트레이닝 교실
CHAPTER 4. 교권 없는 교육은 없다
확실한 체벌의 대안은 강력한 교권 | 교사 마음대로 점수를 올려준다고?
불공평한 학습 평가 방법 | 교사의 능력과 대학 진학률은 무관
교사 1년차도 교장이 될 수 있다 | 일본 지진으로 주제 바뀐 지리 수업
CHAPTER 5. 교육에 관한 모두를 당당히 요구하는 나라
시에 교통비 내놔라 법정 투쟁 | 노트 값을 왜 부모가 부담해야 하나
저소득층은 학원비도 국가에서 지원한다 | 건강도 학교에서 책임져야
PART 3. 스스로 선택하는 미래
CHAPTER 1. 직업교육이 경쟁력이다
진학률 40% 독일이 경제 강국? | 기업이 주도하는 직업교육
아우스빌둥은 창업을 위한 준비 과정 | 마이스터의 성공이란
사회의 바닥부터 배우는 아우스빌둥
CHAPTER 2. 학벌보다는 실력이 우선인 사회
대졸자 귀한 나라 독일 | 학벌 낮은 간호사는 실력도 낮을까?
대학 진학 위해 취업을 먼저 | 나이 50에 대학 졸업, 공무원 된 여인
CHAPTER 3. 대학 입학이 제일 쉬웠어요
최고 대학 인기 학과 선발 기준은 | 누구나 올림픽 출전 꿈꿀 수 있다?
수능시험 망치면 재시험 가능 | 마이스터는 수능 없이도 대학 진학
CHAPTER 4. 대학, 입학은 쉬워도 졸업은 어려워
사범대학 수학시험에 94%가 탈락 | 중고등학생은 없는 방학숙제, 대학생은 있다
노벨상이 이웃집 개 이름인가? | 물리학과는 바보들만 가는 학과?
입학 정원 20%만 졸업한다는 물리학과
CHAPTER 5. 겨우 무상급식? 독일은 대학까지 무상교육!
등록금 없는 대학 | 영국 대학 엘리트가 독일로 오는 이유
무상급식 없는 나라 | 청각 장애 대학생 위한 무료 수화 통역사
시민 단체가 ‘블루칼라’ 자녀 대입 멘토링
에필로그 - 한국 교육을 향한 간절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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